감자 오래 보관 하는 방법

감자 효능,  오래 보관하는 방법 알아보기

우리가 즐겨먹는 맛난 감자, 카레재료, 감자전등 많은 주 재료로 쓰이는데요. 오늘은 이런 감자의 효능,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감자는 원래 제철이 7~8월이에요. 다른 채소에 비해 저장성이 좋아 우리는 1년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7~8월경에 나오는 감자는 햇감자라고, 하지감자라고도 부르는데, 껍지이 얇고 살이 포실해서 그냥 쪄 먹어도 참 맛있죠.

◆ 감자는 탄수화물이 주 성분인 알카리성 식품입니다. 중간정도의 크기 2개면 밥1공기 열량과 맞먹는데요. 식삭대용으로 활용하기에 적당합니다. 감자에는 여러가지 영양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감자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삶아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칼륨은 체내에 있는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변비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이외에도 피로회복, 위궤양, 부기, 감염증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만성 신장염 때문에 칼륨을 제한해야 하는 환자에게는 피해야 합니다.

◆ 감자를 고를 때는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눈자국이 깊지 않으며, 울퉁불퉁하지 않고, 동그란 것을 고릅니다. 깨끗하고 반질반질한것보다 흙이 묻어있는것을 고르는게 좋겠죠. 껍질이 녹색을 띤것은 아릿한 맛이 강하고, 싹이나오거나 단단하지 않고 주름이 생긴것을 오래된 것이니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의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유독 성분이 있으니 싹이 생긴 감자의 눈은 반드시 도려내도록 합니다. 

◆ 감자는 햇볕이 느는곳이나 날씨가 무더울때 상온데 두면 금방 싹이 나므로, 어둡고 서늘하며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저장하는것이 좋습니다. 며칠내 바로 쓸 경우는 냉장고에 둬도 괜찮지만, 오래동안 보관할 때는 종이상자나, 종이봉투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 감자속에 사과 1~2개를 함께 넣어두면 날씨가 더워도 싹이 잘 나지 않는데요.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에킬렌이란 효소 성분이 감자 싹이 나는것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감자와 당근, 돼지뼈, 우유, 치즈가 잘 어울립니다.

◆ 감자요리 tip

볶음이나 조림 요리를 할 때 잘 부서지거나 설겅거리며 씹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감자의 전분기 때문인데요. 요리하기전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면 부서지지 않고 요리할 수 있습니다. 감자볶음을 할 경우 물이나 전자렌지에 살짝 익인 후 볶아주면 부드럽게 익어 감자의 맛을 더 살릴 수 있습니다.